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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주의 tmi 가득

이번에도 갔다. 데뷔하겠습다 챕터5 합동팬콘~ 잼스톤과 마찬가지로 취켓으로 갔다. 정말 다행이야.. 이렇게보면 나는 참 적어도 운 나쁜편은 아닌듯ㅎ.ㅎ

느즈막히 공연장에 도착해서 커피 한 잔으로 에너지 보충한 뒤 입장할 예정이였는데, 콘서트날 며칠 전 럭키드로우이벤트를 한다는 공지에 엄청 갈등했다. 드로우티켓 수량도 걱정이거니와 한정으로 주는 폴라로이드가 넘 갖고싶었기 때문에... 그런데 사실 표를 얻는다고해서 폴라를 무조건 주는 것도 아니고, 그럴만한 운을 믿지 않기 때문에 예정대로 천천히........~ 라고 했으나 결국 예정보다 좀 일찍 도착하긴 했다 ㅎ.ㅎ....! 지난번 후기에서 상세하게 가는 길을 적은 노력이 무색하게 이번엔 버스를 타고 갔다. 내가 버스보다 지하철을 더 선호하는 이유는 지하철은 어느 입구를 가도 시간이 좀 더 걸릴지언정 탈 수 있는데 버스정거장은 자칫 반대방향으로 탈 수 있어서~ 이번에도 하마터면 차를 놓칠 뻔했다. 지도를 보면서 갔는데 반대편으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지역에서 버스타는 일은 드물어서 좀 낯선 기분을 느끼며 공연장 도착. 와, 광진01 버스 타니까 공연장이 코앞이더구만. 건널목 두 번만 건너면 끝! 6월달에도 이 버스 타고 와야지ㅎㅎ

럭키드로우는 현장발권 후 팬클럽부스에서 표를 보여주면 그자리에서 뽑을 수 있었다. 투명 박스안에 복권처럼 긁을 수 있는 티켓이 바닥 가득 깔려있고, 투입구에 손을 넣어 그중 한장을 뽑으면 된다. 내 결과는 아래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탐라에 폴라 사진 보니까 정말 예쁘던데, 정말 예쁘던데, 정말 예뻐서 점심밥먹다가 콜라뱉을 뻔 했는데! 내것이 아니였던걸로. . ....  저 꽝이 뭐라고 서울서 우리집까지 봉투에 고이 넣어 왔다. ㅎㅎ 이것도 다 추억이려니~ 하고 가지고 있어야지뭐. 이번에도 팬클럽부스에서 포카를 나눠줬는데 알보즈 2인, 마스 2인 각 3장씩 총 12장을 줬다. 무슨 일이람. 역시 뒷면은 퍼즐처럼 전부를 모으면 되는 퍼즐같은 사진이였다. 저번에 받은 포카랑 이번 포카랑 합하면 그런대로 모양이 나올거라 생각했지만 그런 게 아니더라... 또 건히가 아니더라.. 포카 욕심은 애저녁에 포기했다 ㅎㅎ

 

 

알보즈 포카는 두 사람. 저번에도 영조포카더니 이번에두 영조나왔다ㅋ.ㅋ 알보즈 형님조 두 사람이다. 각자 프로젝트 관련한 그림을 손에 쥐고 있는 포카 정말 귀엽다. 영조는 변함없는 써니사랑과ㅋㅋㅋㅋ피규어 모으는 취미가 있다더니 저 그림의 써니도 그 유명한 피규어 닮은듯ㅋㅋ그래 ㅆㅓ니야 형 빨리 데뷔시켜주라ㅋㅋㅋㅋㅋㅋㅋㅋ건미니는 사다리게임이라 적어놓고 어디든 데뷔하겠습니다로 연결되는 것 너무 귀엽다 그래 이제 프로젝트는 이쯤하고 데뷔하자.........!

 

마스는 이 두 사람. 하린이 포카가 또 나왔다. 반가워! 두 사람의 그림 컨셉은 별인가요 아니 팬클럽 이름이 별이랑 상관있는걸까? 진한 눈썹이 매력적인 하린이는 달이 되어준댔고 강현이는 별처럼 아름다운 팬들을 더 빛나게 해주겠대. 둘 멘트 차이가 확 보여서 재밌다. 알보즈나 마스 나머지 포카 멘트는 어떤지 궁금하넴..

아, 동명이는 나랑 같이 빛나줄래요?

환웅이는 야생의 포켓몬 '환웅' 발견. 선택하시오. 1, 키클때까지 기다린다 2. 섹시댄스를 함께 춘다 3. 데뷔를 시킨다 4. 우선도망친다

건희는 <예고장> 달이 아름답게 비추는 날, 당신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데뷔하겠습니다 -괴도 건희-

나머지 멤버 멘트 구합니다..... 찾는대로 업데이트할것.....

 

이번 공연 후기를 (이제야) 풀어보자면 내가 인상깊었던, 기대했던 포인트 중심으로 나열하겠음.

 

1. 6인 삐뚤빼뚤

이번 콘서트에서 제일 기대했던 노래다. 찬양해마지않는 삐뚤뺴뚤(이하 갓뚤빼뚤) 4인버전만 늘상 접했지 과연 6인은 어떻게 변했을지 정말 궁금했다. 파트며 안무대열 모두 4인에 맞춰져 있을탠데, 그 얼마나 기발하게 변했을까! 기대기대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마치 원래부터 6인이였던 것처럼 모든 게 찰떡같았다. 오히려 더 완성형 같아 보였다. 특히 초반에 시온이가 멤버들을 향해 마치 활사위를 당겼다가 놓는 듯한 안무는 정말.... 말이 필요없다. 갓뚤빼뚤 영원하라.....!

2. 신곡

매회 신곡 발표라는 프로젝트 목표대로 이번 콘 역시 알보즈와 마스 신곡을 처음 선보였다. 특이하게 신곡 소개를 본인들이 직접 찍은 영상으로 대신했는데 제발 영상 풀어주세요 소속사님 ....... !!!!!!!!!!!!!!!!!!!!

알보즈는 신곡 제목은 잉글리시 걸.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마음은 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고백송이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였고, 트랙리스트로 비유하자면 임펙트있는 곡 다음에 나오거나 후반부 앨범을 마무리하는 느낌~의 곡이였음. 매우 주관적. ㅎ.ㅎ "아, 아캔스피크 잉글리시 웰~" 이라는 가사가 기억에 남는다. 영어를 못해서 말 더듬는 저 가사 넘 귀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영상 내용은 대전출신 본토잉글리시맨 건(민)엘사의 한국에서 친구사귀기 대작전 이였다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카페알바생 이도와는 깊은 언어의 장벽에 실패하고, 느린 눙나무늘보와 빨라도 너무 빠른 건올라프와도 친구가 되지 못하고, 통하는 음악으로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영조에게 치맥을 권유하나 외국어에 놀래 영조가 도망가서 실패, 마지막으로 영어공부 열심히하는 시온이를 만나 치콜을 권유하지만.... 그는 긴장한 나머지 땀을 비오듯 쏟아내며 기절......ㅁ7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긴 와중에 이건민 여장 넘 예뻐서 속으로 울었구요 ㅠ.ㅠ 영조와 건민이가 대본짜고 촬영했다니 정말 귀여워서 ㄷㅔ굴데굴 구르고 싶었다...! 제발 영상 풀어주세요....!

마스는 액터. 주인공은 우리 둘 행복하기만 한 영화 속 주인공처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고백송이다. 곡 분위기가 매우 밝고 행복하게 사람을 만들어준다. 후렴구 아이프로미스유 다음 어깨춤 너무 귀여웠다. 동명이가 만들어낸 안무라니 더더 인상깊었음. 가사가 귀에 속 박혀서 첨 듣는노래인데도 나도 모르게 줌인줌인~암프로미슈~ 따라 부르고 있는 나를 발견. 역시 소개영상은 마스가 직접 찍은 영상인데, 용훈이가 작가가 되어 드라마 주인공을 고심하는 내용이다. 마스 멤버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주인공이 되었는데 다 생각안나고 하린이밖에 안떠오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옹처럼 강렬한 하린......ㅁ7 제발 영상 풀어줍쇼 네?

 

2. 티저

본 공연에 앞서 잼스톤과 선명히 다른 점을 꼽으라면 티저를 말할 수 있다. 티저영상과 함께 개인별 사진까지. 이번 공연 아니 기대할 수 없겠죠~? ㅠ.ㅠ '콘서트를 보고 온' 후기로는 걸맞지 않지만 어쨌든 콘서트 관련이니까 이야기 안하고 넘어갈 순 없어서 기록하듯 남김.

콘서트날과 예매날 공지가 뜬 날, 처음 포스터. 저번 콘서트명 잼스톤과 탄생석으로 시크릿영상 띄울 때부터 돌에 의미 부여하는 거 아주 잘알았지만 역시 이번 콘서트에서도 돌이 등장하였다....! 스파클링피스......! 정말 돌이나 보석이랑 관련된 팀명하려고 그러나 싶을만큼 돌을 좋아하는 소속사.ㅋ.ㅋ

이 돌은 나중에 전 멤버가 공개된 뒤 깍여 보석같은 멤버들이 되었습니다...!

쟈라란.....! 멤버들 사진이 들어가서 이 포스터 넘 마음에 드네요. 갖고싶다. 물론 못 받았지만. 그에 대한 비하인드는 아래에....^_ㅠ....

저번과 마찬가지로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어둡고 카리스마있는 분위기인 잼스톤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의 스파클링피스. 자기들끼리 웃고 떠드는 것만 봐도 난 배가 부르단다.....ㅠ.ㅠ 분위기가 하도 밝아서 과연 당일날 어떤 무대가 준비되어있을지 엄청 기대했다. 파티 분위기로 꾸며진 무대 위에 앉아 노래부르는 거 아냐? 전광판으로 마치 소풍온 것 같은 배경이 비춰지고? 어? 라고 했던 제 상상은 현실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봄이랑 연관된 노래들을 메들리 형식으로 부르던 멤버들 모습이 넘 에뻤슴다..흑흑.  

지난 공연과 눈에 띄게 다른 점은 바로바로 개인티저 사진. 그리고 새멤버 티저영상. 소속사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기대 안하고 베기냐구요...흑흑. 혀튼,  잊지못할 혼란의 4월 9일 개인티저 사진 뜬 날, 말 안하고 넘어갈 수 없다. 7시부터 한 시간 단위로 한 장씩 뜨는 사진에 그날 저녁은 내내 맘이 설레서 꼼짝할 수 없었다.

나이 순대로 한장씩 뜨는데ㅠ.ㅠ 다 넘 예뻐가지고 어어어엉ㅇ우우우ㅜㅜ 하고 울면서 단체사진 언제쯤 뜨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11시였나요...

 

 

 

 

????

동주 네가 왜 여기서 나와? 진짜 너무 놀랬음ㅋㅋㅋㅋㅋㅋㅋ추가 멤버가 있을 거란 이야기는 잼스톤 이후 기사에서 접해 일찍이 알고 있었지만 정말 그전에 어떤 언질도 없이 뜬 새멤버, 그것도 전혀 예상 외의 인물이라서ㅋㅋㅋㅋ아니 물론 새멤버라면 누가됐던 예상할 수 없지만... 동명이 쌍둥이 동생인 동주라니? 아는 얼굴이라서 더 놀랬던 점도 있음ㅋㅋㅋㅋㅋ 새 멤버가 뜬 이상 곧 다가올 12시에도 누가 뜨는 게 아닐까 생각하는 게 내 입장에선 당연했음ㅋㅋㅋㅋ 새 멤버가 또 뜰까? 누굴까? 궁금하던 차에

??????????????????????

아니 소속사 이게 무슨 일이요. 새 멤버가 추가된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게스후라니, 얼굴을 안보여준다니 이게 무슨?!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몇 번 접해본, 우리가 아는 얼굴이라서 놀래킬려고 게스후? 아님 새멤버가 아니라 지난번 공연처럼 마스 멤버중 한 명? 그것도 아니면 아예 모르는 얼굴이면... 대체 왜??? 좀 많이 혼란스러웠던 날이였음. 아니 콘서트 얼마 안앞두고 미공개라니. 콘서트에서 깜짝 놀래키지말고 미리미리 보여주시죠....?!!!!!!!!!!! ㅎ.ㅎ..... 이후 새로운 멤버티저영상이 뜸.

 

이야.... 감탄사만 나오는 영상. 그리고 새 멤버 티저사진이 곧 떴다.

 

믹스9 개인연습생으로 오디션 본 친구였음. 오.....  거기다 영조랑 이전 같은 소속사 연생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인연...!

그리고 뜬 단체사진. 크, 좋구만좋아. ㅠ.ㅠ 알보즈 파이팅파이팅. 끝까지 함께 간다....!!!! 충성충성충성^^777777777

아맞아, 그리고 하루에 멤버 1~2명씩 5분동안 스포븨앱도 했었다. 정말 대단하지않음...? 떡밥불모지였던 판이 언제 이렇게 감격스러울 정도로 변했나.ㅠ.ㅠ

 

3. 신고식 아닌 신고식, 투 엠씨

다시 본 내용으로 돌아와서, 지난 콘서트처럼 이번에도 토크타임을 진행해줄 엠씨를 뽑았음. 마스에서 한 명, 알보즈에서 한 명 투엠씨로. 지난번 엠시였던 건희를 제외하고 각 멤버들이 만약 내가 엠씨가 된다면~ 하고 공약을 내걸었는데, 멤버별 다 기억하지 못하는 ㄴㅐ가 넘 아쉽고......... 누가 자기가 엠씨가 된다면 귀여운 엠씨가 된댔나, 아님 다른 멤버들한테 애교를 시킨댔나..... 혀튼 이 공약 하나 있었고, 동명이가 밝고 활기찬 엠씨가 되겠단 식으로 말한 것 같고...... 흠........ 암튼, 이번에도 어플을 사용하여 투표를 진행했는데, 환웅이가 되나~ 싶었으나 동명이와 동주가 엠씨가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가 너무 몰표였음 ㅋㅋㅋㅋ그래서 건민이가 이거 신고식하는거 아니냐고 했을 때 넘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나도 동명이랑 동주 뽑음...^^... 단지 쌍둥이가 엠씨하는 걸 보고 싶었을 뿐. 그런데 그곳에 있던 팬들 마음 다 나랑 같았을거라 감히 짐작해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야심차게 공약걸어놓구 막상 엠씨되니까 당황하기 시작함. 어쩌지~어떡하지~ 하는 모습에서 약간의 미안함을 느꼈지만......무...뭐...네.......이미.... 말하다 말문이 꼬여 대본을 대놓고 읽는 모습마저 귀여웠다. 아이구 애들아....ㅠ

4. 븨씨알

이번에도 빠질 수 없는 븨씨알. 현재(5월 10일)은 오프닝만 떴다. 팬콘이라서 그런지, 븨씨알도 이전보다 많이 보여준 편이었다. 오프닝부터 위에서 말한 신곡 소개 븨씨알 2편, 비덥파이브 2편, 그리고 앵콜 전 비하인드 영상까지. 모두 유툽에 풀어줬으면 좋겠다.. 모두 다.... 앵콜 전 비하인드 영상은 넓은 연습실 중심에서 홀로 흥에 도취된 건미니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ㅋㅋㅋㅋㅋ신곡소개 영상 다음으로 제일 보고싶은 영상임.ㅠ.ㅠ

 

4. 팬콘

팬들과의 소통을 취지로 한 팬콘! 이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노래보다는 토크비중이 높은 공연이었다. 토크타임때는 공연 전 sns로 모집받았던 각 멤버에게 보고 싶은 개인기와 팬들과 함께 하는 팀 게임을 했다. 먼저 개인기는 이전 모집받은 개인기 중 선발해서 븨씨알에 띄어주었는데ㅋㅋㅋㅋㅋㅋ넘 재밌었음.

 

건희 : 업그레이드 골반댄스

건희 피알 영상을 다시 보는 기분이였음. 월화수목금토일 난 매일매일 너를 생각해 라는 가사가 계속 반복되고 그노래에 맞춰 건희가 골반댄스를 추는...큽. 시작 전에 건희가 다시 하지 않기로 했지않냐고~ 하는데 진짜 안타까웠다. 탈골위험이 있으니 이제 그만~!

영조 : 팬카페 글 육성으로 읽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젠가 하게 될 거라 믿은 순간이 왔습니다 애교넘치는 글을 육성으로 듣는 그 날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읽을까 궁금했는데 상당히 나긋나긋한 톤으로 읽어서 정말 안 웃을 수 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영조 최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영조가 읽기 시작하는 순간 마치 짠듯이 자리를 비켜주던 멤버들도 넘 웃겼음 ㅎㅎ

환웅: 아노웅노

아노웅노라니. 어떻게 기억하고 있냐는 건희 질문에 한이 맺혀서 연습 열심히 했다는 환웅이 말에 넘 맘아팠는데 곧이어 아닌데1 하나도 안슬픈데! 라고 말하던 환웅이덕에 웃었다. 맘씨가 참 착해ㅠ.ㅠㅜㅜㅜ우리환웅이 아노웅노 못추게 한 사람누구야 나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건민: 연결고리 랩

사스가 메인래퍼. 그의 실력을 볼 수 있었던 아주 좋은 시간이었읍니다. 건미니 노래도 잘하고 랩도 잘하고 아주 다해먹는구나 다해ㅠㅠ!

이도, 강현: 고음대결

이도는 귀에 확 꽂히는 저음을 가진 멤버라ㅋㅋㅋㅋ고음내는 개인기라니. 비슷한 개인기였던 강현이랑 급 고음대결 시작함. 결론은~ 강현이가 이겼다!

시온: 섹시댄스

시온이 이 날 신고식 제대로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섹시댄스라니 애가 어쩔 줄 몰라하면서 추는데 다들 아유를 쏟아내고ㅋㅋ 건희가 시범을 보여주겠다고 나섰는데 너무 어머 어머! 다들 말리고 난리났었음ㅋㅋㅋ아 건희야......흑흑. 다시 용기를 낸 시온이는 허벅지를 쓸어내리며 주저앉았다구 한다......잘했어잘했어!

용훈: 기타치면서 노래불러주기

마침!! 우연히!! 용훈이 개인기타가 준비되어 있어서 참 다행이야. 팬들을 위한 노래였던가, 제목 선물해줘? 선물이 들어간 제목의 노래를 동명이와 함께 불렀다. 좋았음..b

하린: 드럼

드럼스틱 허공에 휘두르며, 박력을 폭!팔! 하셨다. 드럼소리는 정말 심장을 쿵쿵 두드리는 것처럼 임펙트가 크다. 하린이 멋있오...... 누구였지 처음으로 하린이가 멋있다고 느꼈ㄷㅏ는 말에 다들 빵 터짐ㅋㅋㅋㅋㅋ

키아: 잼스톤 뱅뱅뱅 랩

잼스톤 때 키아 랩이 임펙트가 참 컸는데, 나만 그런 게 아니였던 듯. 역시 좋았다. 빠르게 쏟아내는 말들이 정말 좋았음.

동명: 브이제이특공대 성우 개인기..

...그 첫 븨앱에서 봉인당한 그 개인기를... 동명이가 귀여우면 됐지 모!!!!! 여기도 치킨 저기도 치킨~ 그 멘트를 하는데, 건희가 받아준다고 맛집 사장님 되어선 이런 저런 말 하는데 넘 귀여웠다 ㅠ.ㅠ 

알보즈단체 : 갓뚤빼뚤 2배속

말이 필요 없다. 다들 멋져.

마스단쳬 : 오늘부터 우리는 2017년 버전

이전에 선보인 적 있다는 오늘부터 우리는 춤. 잘 추다가 중간에 ㅇ갑자기 섹시컨셉으로 빠져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다 추고 동명이가 시온이보고 아까 시온이가 너무 섹시댄스를 못췄다면서 우릴 보라고 하는데 넘 웃겼음!

 

그리고 공연 후반 쯤, 팀 게임을 했다. 팀 멤버 선정 방법으로 뽑기를 했다. 건희 옆에 시온이가 있었는데, 뽑기 통 가져온다고 소리없이 사라지니까 갑자기 건희 당황해서 팬들한테 시온이 어디갔냐고 묻고ㅋㅋㅋ당연히 우린 모르고.....의 잠깐 멘붕이였으나 빠른 걸음으로 시온이 재등장함ㅎ.ㅎ 멤버들은 뽑기로 팀을 정했다면 팬들은 구역별로 팀이 나눠졌다  

내가 기억하는 팀 구성은 이렇다.

뽀팀 : 건희, 용훈, 키아(A,D,Z)

뽀뽀팀 : 환웅, 건민, 강현(B,Y)

뽀뽀뽀팀 : 레이븐, 이도, 하린 (C,E,Z)

나는 뽀팀!!! 건희팀이였다!!!!! 오예!!!!!!!!!!!!!!!!!!!!!!!!!!!!!!!!!!!!! 각 팀별로 게임을 해서 우승하면 싸인이 그려진 포스터를 선물로 준다고 했다. 뽀팀 게임은 다른 팀 멤버중 누가 껌을 씹고 있는지 맞추기, 뽀뽀팀은 멤버 중 매운 꼬지를 먹고 있는 멤버 맞추기, 뽀뽀뽀팀은 멤버 중 누가 헤드셋으로 노래를 듣고 있는지 맞추기였다. 답을 맞추기 위해 질문 세 가지를 할 수 있었는데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누군진 더더욱 모르겠고. 뽀팀 멤버들이 관객의 의사를 여러 번 물어보고, 어플로 투표도 받았지만 결국 추리실패......ㅠ 재밌는건 어딘가 어색한 영조는 누가봐도 연기하는 티가 났었다는 것ㅋㅋㅋ이도를 뽑았는데, 아니었어. ㅠ.ㅠ 아쉬움만 남았다. 걍 여러 말 하고싶진 않지만, 아쉬움이 엄청 남는 게임이였다. 뽀팀은.... 그래, 혀튼 좀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건희가 계속 호응 끌어주고 팬들이 하는 말 다 들을려고 해서 마음이 풀렸다. 그리고 건희가 더 좋아짐....후........ㅠ.ㅠ 이건히....!!!!!!!!!!!!!!!!!!!!!!!!!!!!!!!!!!!!!

뽀뽀팀은 매운 꼬지라, 걱정이 많이 됐다. 곧 노래 부를 애들한테 매운 걸 먹이면 먹는당시도 엄청 힘들겠지만 노래부를 땐 어떻게하겠어. ㅠ.ㅠ 이런 게임은 다메요. 이도는 두번 연속 용의자(?)로 몰렸단 점이 넘 웃겼다ㅋㅋㅋㅋ멤버 중 누구가 이도는 의심가는 마스크냐고 했을 때 빵 터짐ㅎ.ㅎ

뽀뽀뽀팀은 각자 헤드셋을 끼고 음악을 듣는 척 춤도 추고 흥얼거리기도 했는데, 재밌었던점은 여환웅ㅋㅋㅋㅋ 영조였나, 환웅아! 환웅아! 부르는 걸 즉시 대답해서 연기할 틈도 없이 광속처럼 탈락함....ㅠ.ㅠ 헤드셋 바로 벗고 주저앉는 모습 넘 귀여웠다. 각자 듣는 노래를 말하달라는 질문에 멤버들 각자 말했는데, 용훈이는 갓뚤빼뚤이라고 답했다. 그 대답에 모두 아니라며, 아예 답에서 배제시켜버림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건희는 뿜뿜이랬는데, 자세히보면 건희는 노래를 듣고 있지 않다는 게 티가 났었음. 왜냐 같은 파트 안무를 계속 추고 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귀여워....

그리고, 

뽀팀 정답은 건민이, 뽀뽀팀은 건희, 뽀뽀뽀팀은 용훈이 답이였다. 특히 용훈이는 답이 공개되고도 아무도 못 믿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에이, 설마? 헤드셋을 마이크에 가져다 들려줘도 에이??? 설마?? 하는 분위기였음. 정말 연기 최고...b

5. 셔럽 받고 크레이지호

이게 무슨 일. 사실 갓뚤빼뚤에 또 치일 준비를 하고 갔으나 셔렵받고 크레이지호에 제대로 꽂혀버렸다ㅋㅋㅋ지난 번 공연때도 불렀으나 첫무대라 나는 정말 한 마디도 기억하지 못했음... 앨범으로 따지면 트랙1번에 기선제압하듯 나올 음악이다~라는 느낌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와. 이번 기회로 이 노래를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렇게 명곡을.... 이렇게 신나는 곡을 왜 몰랐니 과거의 나야...?!!!!!! 셔럽 받고 크레이지 호!!! 그 강렬한 무대에 흥이 올라 절로 외치고 있는 나를 발견함.

6. 비덥파이브!!!!!!!!!!!!!!!!!!!!!!!!!!!!!!!

스포븨앱에서 선보였던 비덥파이브. 누가 그 파이브 중 한명이 될진 누구도 모르지만, 건희랑 동명이는 확실히 알겠다.....잘알겠다...... 지난 번 공연에서 동명이랑 건희가 농담식으로 했던 말이 이번 공연에 실천되었습니다. 쨔라란.

비덥파이브 무대 전 븨씨알에서는 동대문시장에서 비덥파이브 무대의상을 구매하는 애들 모습과 함께 비덥파이브 중 선택된 5명만, 전부가 아닌 5명만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다뤘다. 모든 멤버들 다 연습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며~ㅠ.ㅠ 추첨으로 다섯명을 뽑았고, 무대에서 확인할 것을 말하며 븨씨알이 끝남과 동시에 아래 영상이 이어서 뜸.

건희야!!!!!!!!!!!!동명아!!!!!!!!!!!!!!동주야!!!!!!!!!!!!영조야!!!!!!!!!!!!!!하린아!!!!!!!!!!!!

진지해서 더 웃겼다. 짧은 븨씨알이 끝나고, 영상 속 멤버들이 나와 춤을 추는데, 누가 이건히에게 뽕이 확 들어간 반짝이 옷을 주었지요? 옷도 옷인데 표정도 넘 진지하고, 파워풀하게 춰서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건히 너무 잘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듀 나야나가 처음 배운 춤이였던 6개월 연생 이건히가 어엿한 셀럽이 되었읍니다......ㅁ7

그리고 븨씨알은 낚시였다. 전 멤버가 비덥파이브였음.ㅋㅋㅋㅋㅋㅋ한 명 빠짐없이 모두 춤을 췄고, 무대가 끝난 뒤 애들이 낚시였습니다~! 하고 흥이 나서 말했는데, 관객반응이 영 시원찮아서 애들 당황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감흥이 없었던 게 아니라 어쩐지 그럴 것 같았음....... 낚시일 것 같아서 난 아무 반응을 못햇는데, 아이구 억지로라도 할 걸 그랬다. 눈에 띄게 실망하는 애들을 보며.......후회를......ㅎ..

 

 

7. 풍션 ㅋ ㅋ ㅋ ㅋㅋㅋㅋ

그리고 풍션. 앵콜무대로 풍션을 부르며, 애들이 동물잠옷을~~~~~~~입고 나옴. 일전 개인븨앱에서 건민이가 수줍어하며 풍션을 들고 생각나는 노래 없냐고~ 어설퍼서 귀여운 스포를 한 적이 있는지라 언제 부르나, 싶었는데 앵콜 때 부르다니. 귀여워귀여워. 나 동물잠옷에 집착하는 사람 아닌데, 역시 막상 입고 나온걸 보니 참 귀엽고 좋더라....ㅎㅎㅎㅎㅎ

 

 

 

토크타임 비중이 커서그런지, 역시 공연시간이 오버되었다. 3시간쯤했다. 정말 좋앗는데, 이럴 줄 몰랐던 나는 ㅋㅋㅋㅋ 7시 좀 넘어 끝나겠지 방심했다가 모범택시를 타고 달리는 ㅅㅏ태가 발생했음ㅎㅎ 모범택시는 참 의자가 푹신하고 좋더라구요. 또 아저씨가 내 차 시간 같이 걱정해주고, 빨리 달려주신 덕에 무사히 차 탈 수 있었다. ㅠ.ㅠ 역 앞에 차 세우자마자 달리라며 외쳐주신 기사님 감사합니다 흑흑. 혀튼 좋았다. 지갑은 안 좋았지만. 혀튼 잊을 수 없는 재미난 추억.

후기가 꽤 지멋대로로 써진 것 같은데, 사실 이번 후기 쓰는 일이 제일 어려웠다. 이유는 아직 모르겠지만 글쓰는 게 왜이리 힘든지. 근 10일을 끌었다. 조금씩, 하루에 한줄씩 쓰면서ㅋㅋㅋㅋㅋㅋㅋ어휴........... 다음 6월은 어쩌지? ㅠ.ㅠ

혀튼 이만 후기를 끝내며, 맨손일뻔했던 나를 구제해준 슬로건 사진을 마무리로 하겠다. 레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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